2017년 10월 3일

GameDesign

VR게임기획1-VR기기의 역사

2017.10.03 13:21

gamecam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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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큘러스를 필두로, 기어 VR, HTC 바이브, 구글카드보드 등 VR기기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고, 관련 시장도열리는 중이다. VR 게임기획은 플랫폼의 특성상 고려해야 할 부분이 더 많다. 관련해서 VR게임기획에 대해서 살펴보자.

[1] VR기기의 역사

VR기기는 최근에 활발히 개발되고있지만, 50년 전부터 VR기기의 개발은 시작되었다.

(1)VR기기의 역사

최초의 가상현실, 즉 VR기기는 미국 공군이1940년대에 개발하였다.

미국공군의 에드윈 링크 연구팀은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최초의 비행 시뮬레이터를 완성하였고, 1950년대중반에는 에드윈 랜드가 3차원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컬러 영화를 개발하였다.1956년에는 모튼 하일리그가 센소라마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는데, 센소라마시뮬레이터는 3차원 이미지, 스테레오 사운드, 향기, 바람 등으로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는 장치였다.1965년에는 가상현실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반 서덜랜드가 최초로 투구형 3차원디스플레이 (HMD-head mounted display)를 구상하여 관련 논문을 발표하여서, 현재의 VR과 동일한 개념의 기기를 생각해 냈다.

하지만 실제 동작하는 HMD 방식의 VR기기를 내놓은 것은 30년이 더 지나서 였고, 그 주인공은 닌텐도 였다. 닌텐도는 1995년 버추어 보이라는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하였는데,

기존의 2D화면이 아닌 입체감 있는 3D화면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이 버추어 보이는 빨간색의눈이 아픈 조악한 그래픽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실패하였다.

 (2)오큘러스의 탄생

버추어 보이 이후로 VR기기에 일대 혁명을 가져온 기기는 오큘러스 였다.

오큘러스의 창업자 팔머 럭키는기존 HMD가 일반적인 영상 소스를 그대로 사용하여, 왜곡없이 그대로 재생하는 방식은 인체와 같은 넓은 시야각을 구현할 수 없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팔머 럭키는애초에 영상 소스 자체를 왜곡시켜 랜더링 해서 좀 더 넓은 화면을 확보한 후, 볼록 렌즈를 통해 되돌리는방식을 채택 했다.

이러한 이미지 출력 방식은 더넓은 공간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인간이 보는 시야각과 유사한 효과가 나게 된다.기존의 HMD는 그대로 의 화면을 보여줬다면 오큘러스는 더 큰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상현실의 몰입도가 훨씬 강해지는원리인 것이다.

오큘러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현재 세계 VR시장을 화려하게 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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